“이 경고등, 무시해도 될까?”
운전 중 갑자기 계기판에 알 수 없는 불빛이 들어오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최신 차량일수록 다양한 센서와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표시등도 복잡하죠. 오늘은 2025년형 기아 쏘렌토 기준으로 경고등의 종류와 의미, 그리고 상황별 대처 방법까지 한눈에 알아보겠습니다.
즉시 대처가 필요한 주요 경고등
이 경고등들이 켜졌다면 무조건 ‘정차 후 점검’이 우선입니다. 안전에 직결된 항목들이기 때문 입니다.
브레이크 시스템 경고등
모양: 원 안에 느낌표, 또는 “BRAKE” 표시
상황: 브레이크 오일 부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오류 등
조치법:
즉시 안전한 곳에 정차
브레이크 오일 양 확인 (보통 보닛 아래 탱크 확인 가능)
이상 없으면 서비스센터 방문
주의사항 : 브레이크 패드 마모 센서는 별도 표시등이 있는 경우도 있음. 정비주기 함께 체크!
엔진 오일 압력 경고등
모양: 기름 주전자 모양
상황: 오일 레벨 저하 또는 오일 펌프 고장
조치법:
바로 시동 끄고 엔진 식히기
딥스틱으로 오일 잔량 확인
부족하면 보충, 이후에도 점등 시 정비소 방문
주의사항: 이 상태에서 계속 주행 시 엔진 손상 가능.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냉각수 온도 경고등
모양: 온도계 + 파도
상황: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엔진 과열
조치법:
히터를 MAX로 켜서 엔진 열을 낮춤
정차 후 라디에이터 캡 확인 (※ 뜨거울 땐 절대 열지 마세요!)
냉각수 부족 시 보충
주의사항: 냉각수는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체크하면 좋아요
배터리 충전 경고등
모양: 배터리 아이콘
상황: 발전기(알터네이터) 고장, 배터리 불량
조치법:
전조등/에어컨 등 전력 소모 줄이기
가까운 정비소로 이동
배터리 또는 발전기 점검 필요
엔진 경고등 (Check Engine)
모양: 엔진 형태 + “Check”
상황: 연료계통, 점화계통, 배기센서 이상 등 다양한 경우
조치법:
엔진 성능에 문제가 없다면 속도를 낮춰 정비소까지 이동
진단기를 통해 오류 코드 확인 필요
주의사항: 오랫동안 무시할 경우 연비 저하, 출력 저하, 엔진 고장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에어백 경고등
모양: 사람 + 에어백 형태
상황: SRS 에어백 시스템 오류
조치법:
즉시 정비소 방문
사고 시 에어백 미작동 위험
주의사항: 탑승자 안전과 직결되는 경고등! 무조건 점검 필요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TPMS)
모양: 말굽 모양 + 느낌표
상황: 공기압 부족, 타이어 펑크 등
조치법:
4개 타이어 공기압 확인 후 보충
펑크 의심되면 바로 수리 또는 교체
기타 시스템 관련 주의 표시등
ABS 경고등
기능: 제동 시 미끄러짐 방지 시스템
상황: ABS 고장 → 일반 브레이크 작동은 가능
조치법: 점등 시 정비소 방문
EBD 경고등
기능: 제동력 전/후륜 자동 분배
상황: 기능 오류 시 제동 불균형 발생
조치법: 급제동 피하고, 점검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경고등
상황: 조향 시스템 이상
조치법: 조향이 무거워질 수 있음. 즉시 점검
정상 작동을 나타내는 정보등
이 표시등들은 차량의 기능이 ‘정상 작동 중’임을 알려주는 알림입니다.
EV 모드 표시등 (하이브리드 전용)
상황: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 중
조치법: 이상 없음
그린존 주행 모드
기능: 저속/친환경 구역(주택가, 학교 등) 자동 EV 전환
조치법: 환경 보호 기능, 조치 불필요
AUTO HOLD 표시등
흰색: 기능 활성화
초록색: 정차 중 기능 작동
노란색: 이상 감지 → 점검 필요
운전자 팁: 경고등 관리 요령
정기적인 점검: 5천~1만 km마다 엔진오일, 냉각수, 타이어 점검은 필수!
차량 매뉴얼 확인: 각 경고등의 의미와 조치 방법이 그림과 함께 나와 있어요.
시동 ON 시 전체 점등 확인: 시동을 걸기 전, 모든 경고등이 잠깐 켜졌다 꺼지는지 확인해보세요. 안 켜지는 표시등은 전구 이상일 수 있습니다.